장동혁, '기차 떠났다'는 이진숙에 "터놓고 얘기하자"

정치

뉴스1,

2026년 4월 06일, 오후 12:19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인천 남동구 인천시당에서 열린 인천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6.4.6 © 뉴스1 유승관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6일,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컷오프(공천 배제)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시사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향해 "언제든지 만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인천 계양구 천원주택 현장 방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문제를 터놓고 얘기하는 것은 언제든지 열려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대구시장 공천과 관련해 여러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제 의견은 충분히 말씀드렸다"며 "이미 대구시장 경선과 관련해서는 법원의 가처분 결정도 있었기 때문에, 이에 따라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이 전 위원장에 대해서는 어제 방송에서 말씀드린 것으로 제 의지와 생각을 갈음하겠다"고 했다.

앞서 장 대표는 전날 매일신문 유튜브 방송에서 "당은 이 전 위원장을 국회에서 더 필요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를 요청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전 위원장은 같은 날 페이스북에 "기차는 떠나고…"라고 적으며 사실상 거절 의사를 밝혔다.

장 대표는 인천 연수갑과 계양을 재보선 공천에 대해서는 "연수갑은 열심히 뛰고 있는 우리 당 후보가 있기 때문에 원칙에 따라 공천하면 된다"며 "계양을은 어려운 지역이지만 어떻게 의미 있는 싸움을 해나갈지 조금 더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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