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인천 남동구 인천시당에서 열린 인천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6.4.6 © 뉴스1 유승관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유정복 인천시장의 '천원주택' 성과를전국 공약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 시장에 대한 전폭 지원에 나서면서, 정부·여당을 향한 부동산 공세 수위도 끌어올린 것이다.
장 대표는 이날 인천 남동구 국민의힘 인천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천이 인구 위기 반전을 이룬 토대는 바로 천원주택"이라며 "하루 1000원, 월 3만 원의 파격적인 임대료로 신혼부부와 무주택 청년의 주거 부담을 덜어준 결과 청년세대가 인천으로 모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000가구 지원에 드는 예산은 36억 원에 불과하다"며 "저출생 대책으로도, 청년복지 정책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포항·영덕 등 다른 지역에서도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천원주택은 인천 지역 신혼부부와 신생아 가구 등을 대상으로 하루 임대료 1000원, 월 3만 원 수준에 제공하는 전세임대주택이다. 유 시장의 대표 성과로 꼽힌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국민의힘은 인천 원도심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통해 공급을 확대하고 청년 주택 확충과 지역균형발전으로 주거 격차를 해소하겠다"며 "반값 전세 도입, 초저금리 대출, 월세 세액공제 확대 등 주거비 절감형 정책으로 서민 부담을 직접 낮추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최고위가 끝난 뒤 곧장 인천 계양구 천원주택 현장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전국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앞서 유 시장을 인천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한 가운데 이날 장 대표의 인천 방문은 수도권 격전지 지원 행보의 성격도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현장 점검을 끝낸 뒤 장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소감을 밝히며 "지금 인천의 인구 증가, 출산율 증가와 맞물려 성공적인 주택 정책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천원주택을 모델로 신혼부부나 청년들의 주택난을 해소하는 천원주택 정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kjwowe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