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방산업체 및 협력업체 대상 사이버보안 취약점 진단

정치

이데일리,

2026년 4월 06일, 오후 03:13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방위사업청은 6일부터 방산업체 및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사이버보안 취약점 진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연말까지 총 105개 방산업체와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취약점 진단과 모의해킹, 정보보호 컨설팅, 해킹메일 대응훈련, 실무자 교육 등이 포함된다.

특히 올해는 외부 사이버 공격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모의해킹 비중을 확대했다. 초기 침투 경로뿐 아니라 시스템 기능별 취약점까지 정밀 분석할 수 있도록 점검 인력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방사청은 지난 2021년부터 해당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는 상대적으로 보안 역량이 취약한 중소 방산업체와 협력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대형 방산업체와의 협력 체계도 강화했다. 공급망 전반의 보안 수준을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사이버 공격에 따른 침해사고는 대규모 기술 유출로 이어질 수 있다. 기업 신뢰도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예방적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이에 따라 사람의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같이 정보시스템 역시 예방적 차원의 정기 진단이 필요하다. 꾸준한 진단과 조치를 통해 기술보호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보안을 강화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윤창문 방사청 국방기술개발보호국장은 “국내 방산기업의 기술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기술보호 수준 또한 함께 높아져야 K방산의 신뢰도를 유지할 수 있고, 이는 방산 수출 확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면서 “기술보호 측면에서 잠재적 취약점을 사전에 식별·조치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사이버 위협 대응능력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위사업청 과천 청사 (사진=방위사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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