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 회담 및 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4.7 © 뉴스1 이재명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TBS(지원 예산)는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철회하겠다는 게 당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 회담 결과 브리핑을 통해 정 대표가 추경안 중 TBS 지원 예산에 대해 "당의 입장을 분명히 말했다. 철회하겠다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이 이른바 '전쟁 추경'에 TBS 지원을 위한 예산 49억5000만 원이 편성된 점을 문제 삼으며 반대 입장을 밝혀온 것을 수용한 것이다.
강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 측에서 TBS, (외국인 관광객 수하물 배송 사업인) '짐 캐리' 예산, 태양광 등 4가지를 (문제가 있다고) 말했는데 그 중 TBS는 정 대표가 철회하겠다고 말했다"고 부연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짐 캐리' 예산에 대해선 "한병도 원내대표가 중국인만 해당하는 게 아니라고 했고, 별도로 논의하자고 송언석 원내대표한테 얘기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앞서 청와대에서 열린 회담 모두발언에서 "장동혁 대표가 몇 가지를 말했는데, 한 가지만 말하면 이번 추경 성격에 TBS 예산은 맞지 않다고 당에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 부분은 여야가 쉽게 합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49억 원 정도 되는데, 그것은 성격이 안 맞는다고 생각해서 저희도 추진할 생각이 없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최소한 이번 민생 추경만큼은 하루빨리 여야가 합의해 국민 시름과 고통을 덜어주는 데 일익을 담당해서 국회가 오랜만에 밥값 했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덧붙였다.
smith@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