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미-이란 휴전 환영…호르무즈 자유 항행 바란다"

정치

이데일리,

2026년 4월 08일, 오후 01:58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우리 정부가 “미국과 이란 간 휴전에 합의하고 이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통항 재개를 위한 전기가 마련된 것을 환영하며, 이 과정에서 파키스탄 등 관련국들의 중재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8일 외교부는 대변인 명의 성명을 내고 “우리 정부는 양측 간 협상이 타결되고,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우리 포함 모든 선박의 자유로운 항행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관련국들과의 소통 및 협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과 이란은 전쟁 39일째인 7일(현지시간) 2주간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조건으로 미국은 대이란 공격을 중단하는 데 양측이 동의하면서 사실상 2주 휴전에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제시한 시한을 약 90분 앞둔 7일 오후 6시께(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중재 역할을 하는 파키스탄의 요청이 있었다면서,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하고 즉각적이며, 안전한 개방에 동의한다는 조건으로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2주간 중단하는 데 동의한다”라고 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도 SNS에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결정이라고 설명하며 “이란에 대한 공격이 중단된다면 우리의 강력한 군대도 방어 작전을 중지할 것이다. 2주 동안 이란군과의 공조, 기술적 제한 사항에 대한 적절한 고려 하에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안전한 통행이 가능해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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