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제4차 비상경제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6 © 뉴스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 마케팅 자제령'과 관련해 청와대 개입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감찰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8일 오전 비서관급 이상 참모들이 참여한 텔레그램 단체방에서 관련 보도에 언급된 '청와대 고위관계자'를 특정해 경위를 파악하고 문책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사실과 다른 내용에 대해서는 언론사에 정정을 요청하라는 지침도 함께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지난 4일 지방선거 경선 출마자들에게 공문을 보내, 이 대통령 취임 이전 촬영된 사진과 영상을 선거 홍보에 활용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대통령의 정치적 중립 논란과 당무 개입 의혹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었다.
그러나 이후 해당 지침이 청와대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이 대통령은 이를 부인하며 자신의 의중과 무관하다는 점을 참모진에 분명히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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