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강벨트' 영등포·강동구 전략 선거구 지정

정치

뉴스1,

2026년 4월 08일, 오후 03:20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오전 대구 북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4.8 © 뉴스1 공정식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소위 '한강벨트'로 분류되는 서울 영등포·강동구를 기초단체장 전략 선거구로 지정하고 후보자 추가 공모 절차를 마무리했다.

8일 민주당에 따르면 중앙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3일 두 지역을 전략 선거구로 지정하는 공고를 냈다. 접수는 전날(7일)까지 메일로 진행됐으며 원본 서류는 이날까지 방문 제출하면 된다.

한강벨트(마포·용산·성동·광진·영등포·동작·강동구)는 서울 내 격전지로 분류되는 곳이다. 전략 선거구 지정 명분은 후보들의 인지도 저조 문제인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추가 공모 전까지 영등포·강동구 구청장 후보 신청자는 각각 2~3명에 그쳤다.

이에 따라 영등포구의 경우 기존 3명에 2명이 더해져 총 5명이 경선에 참여하게 됐다. 면접은 오는 9일 실시되며 당은 이후 경선 등 추가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당내 일각에서는 이번 전략 선거구 지정이 정청래 대표가 차기 당권 경쟁자로 꼽히는 김민석 전 국무총리를 견제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김 전 총리는 영등포을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liminalli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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