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라 르봉 인스타그램 갈무리).2026.04.08.
최근 방한 일정을 마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전속 사진가가 김혜경 여사의 한복 차림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프랑스 대통령실 소속 사진가 알렉산드라 르봉은 지난 6일 인스타그램에 마크롱 대통령의 국빈 방한 당시 촬영한 비하인드 사진 6장을 게시했다.
이 가운데 4장은 김 여사가 지난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빈 오찬에서 착용한 한복과 장신구를 중심으로 담겼다. 환영식에 참여한 전통 의장대의 금관조복 모습도 함께 공개됐다.
르봉은 게시물에 "2026년 4월 3일, 대한민국 서울 국빈 방문"이라는 설명과 함께 관련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특히 르봉은 김 여사가 착용한 노란색 한복을 다양한 구도로 촬영했다. 청와대는 김 여사가 한국의 봄을 상징하는 개나리 색을 통해 마크롱 대통령 부부에게 계절의 이미지를 알리고자 이 같은 의상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김 여사는 저고리에 매화 문양 장식과 전통 매듭 방식의 노리개를 더해 의미를 강조했다. 이는 양국 간 인연이 오래 이어지길 바라는 뜻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르봉은 김 여사의 손에 착용된 쌍가락지와 뒤꽂이 등 전통 장신구도 클로즈업으로 담았다. 매화 문양의 은쌍가락지는 전통 금속공예가 박해도 명인의 작품으로, 관계의 결속과 지속을 상징하는 의미를 지닌다.
김 여사는 해당 작품을 지난달 '정부조달문화상품 특별전'에서 접한 뒤 전통공예를 알리기 위해 이번 국빈 행사에서 직접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여사는 청와대에서 열린 '한복 생활 유네스코 등재추진단' 간담회에서도 한복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immun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