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국민경제자문회의 첫 주재…'중동위기·지속성장' 해법 모색

정치

뉴스1,

2026년 4월 09일, 오전 05:05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3.24 © 뉴스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의장을 맡은 국민경제자문회의가 공식 출범 후 9일 첫 전체회의를 갖는다. 이 대통령은 중동 전쟁 위기 상황 해법과 한국 경제의 지속 성장 방안과 관련해 민간 자문위원들과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한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 앞서 김성식 부의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28명의 자문위원들과 환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29일 보수 진영 정치인인 김성식 전 의원을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지명한 바 있다. 자문위원에는 류근관 서울대학교 교수, 김동환 이브로드캐스팅 대표 등 28명이 위촉돼 △성장경제 △민생경제 △미래기획 △전략경제협력 △경제안보 등 5개 분과로 나눠 활동을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김성식 부의장으로부터 자문회의 구성과 활동 계획 등 제반 사안을 보고받고 '중동 전쟁 관련 경제 위기 대응 방안'과 '한국경제 체질 개선 및 지속 성장 방안'에 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중동 전쟁에 따른 원유 수급 불안의 근본 해결책으로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화석연료 비중을 낮추는 에너지믹스 방안 등에 관한 구체적 언급이 나올 지 주목된다.

우리 경제 체질 개선 주제에선 인공지능(AI) 등 미래 신산업 육성 방안 등과 함께 안전한 노동환경, 노동 관계법 준수를 전제로 한 노동시장 유연화 등의 논의 가능성이 있다.

국민경제자문회의가 올해 청년 일자리 정책 수립을 위한 간담회를 비롯해 20여 차례 간담회, 포럼 등 행사를 예고한 만큼 이와 관련한 토의도 예상된다.

정부 측에서도 구윤철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기획예산처, 중소벤처기업부, 고용노동부, 기후부 등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해 자문위원들과 논의를 공유한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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