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9 © 뉴스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 "대한민국 관광 산업을 세계 최고 반열에 올리겠다는 각오로 신속하게 아이템을 발굴하고 집행해 달라"고 지시했다고 전은수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 문화 산업을 비롯해 미래 먹거리인 첨단 산업 성장 전략이 논의됐다.
이 대통령과 참모진은 지방 중심의 국제회의 유치와 관광 인프라 조성을 위해 지방을 살리는 관광 활성화 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첨단 산업 분야에서는 범용인공지능(AGI)을 넘어선 초지능(ASI)을 인류 난제 해결을 위한 국가핵심전략자산으로 규정하고 ASI 시대 지능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 역량을 결집, 정부의 적극적 투자를 통해 지속가능한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민관 합동 맥스(제조·AI 전환) 얼라이언스를 통한 업종별 특화 AI로봇 개발 및 보급 전략도 다뤄졌다. 이 대통령은 AI 로봇 보급을 위해 사이버 보안 예산 확보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각별히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과 전력망, 미래 모빌리티 분야 성장 전략도 논의됐다.
청와대는 2030년 본격화 할 SMR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향후 5년이 골든타임이라는 점에 뜻을 모으고 정부와 민간 역량을 총결집하기로 했다. 전력망과 관련해서는 'K-그리드 팀 코리아 컨소시엄'을 구성해 초고압직류송전(HVDC) 및 765킬로볼트(kV) 전력망 등 핵심 품목을 중심으로 차별화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미래 모빌리티 분야는 자율주행 실증도시 운영 본격화와 배터리 리스제, 폐배터리 재이용 등 새로운 제도를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우선 도입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hanantwa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