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왼쪽부터), 정원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본경선 후보자 2차 합동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4.3 © 뉴스1 국회사진기자단
박주민·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이제 하나가 돼야 한다"고 다짐했다.
세 사람은 본 경선에 진출해 서울시장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했지만 이날 정 전 구청장이 본 경선에서 과반 득표를 기록함에 따라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박 의원은 이 같은 결과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 후보의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전 의원에게도 수고하셨다는 인사를 드린다"며 "저의 도전은 여기서 멈춘다. 그러나 새로운 서울을 향한 마음을 절대 멈추지 않겠다"고 적었다.
박 의원은 "이제 민주당은 하나가 돼야 한다"며 "정 후보를 중심으로 서울을 되찾는 싸움에 저 박주민도 온 힘을 다해 함께하겠다. 오세훈 시장을 이기고 서울을 되찾는 것, 그것이 우리 모두의 과제"라고 했다.
박 의원은 "서울 시민 삶의 현장으로 가서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뛰겠다"며 "민주당이 서울의 주류임을 반드시 함께 증명해 내겠다.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시민 곁에 서겠다"고 했다.
전 의원도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 원팀의 정신으로 6·3 지방선거 승리를 향해 함께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지난겨울 시민들과 함께 목숨 걸고 내란에 맞서 싸우며 탄생시킨 이재명 정부의 성공 그 소중한 성과를 반드시 지켜내고 싶었다"며 "제가 가진 경험과 능력으로 더 행복한 서울을 만들고 싶다는 절실한 마음으로 서울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저의 부족으로 보내주신 응원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진심으로 송구한다"면서 "이번 지방선거는 내란에 마침표를 찍고 무너진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는 중차대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특히 서울은 내란이 시작됐고 시민의 빛의 혁명으로 내란을 막아낸 역사적 장소"라며 "우리는 서울의 승리로 내란을 완전히 청산하고 민주주의의 승리를 완성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전 의원은 "그래서 민주당은 하나가 돼야 한다. 우리는 원팀"이라고 했다.
앞서 본 경선은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정 전 구청장과 전·박 의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와 안심번호 선거인단(국민 여론조사) 결과가 50%씩 반영됐다.
본 경선에서 승리한 정 전 구청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세훈 10년의 무능을 심판하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서울에서 반드시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mrle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