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野, 李대통령 이스라엘 비판 SNS정치 치부…대한민국 위상 부정"

정치

뉴스1,

2026년 4월 12일, 오후 05:21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뉴스1 임세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이스라엘 정부의 반인권적 행위를 공개 비판한 이재명 대통령을 '무책임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행보'라고 비판한 국민의힘에 대해 반박 입장을 냈다.

박지혜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중동 전쟁에 대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인간의 생명과 존엄 등 보편적 가치를 수호하겠다는 인류 보편적 가치를 언급했다"며 "이를 'SNS 정치'나 '외교 참사'로 치부하는 것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부정하는 처사"라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0일 이스라엘 군인들이 시신을 건물 옥상에서 아래로 떨어뜨리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SNS에 공유하며 "우리가 문제 삼는 위안부 강제, 유대인 학살이나 전시 살해는 다를 바가 없다"며 "반인권적·반국제법적 행동으로 고통받고 힘들어하는 전 세계인의 지적을 한 번쯤은 되돌아볼 만도 한데 실망"이라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또 국민의힘이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 참여를 막판까지 고심한 정부의 외교 행보를'선택적 인권'이라고 비판한 점도 반박했다.

박 대변인은 "본질을 호도하는 정치공세"라며 "오로지 정쟁을 위해 대한민국의 외교 성과를 깎아내리는 국민의힘의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은 정부가 북한 인권에 침묵하고 있다며 사실을 왜곡하고 있지만, 정부는 지난 3월 제61차 UN 인권이사회에서 채택된 북한인권결의안에 공동제안국으로 당당히 참여한 바 있다"며 "이는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주도적으로 동참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라고 전했다.

grow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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