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청와대가 공개한 오찬 메뉴는 한국과 폴란드의 음식 문화를 결합한 ‘퓨전 한식’으로 구성됐다. 돼지고기 말이에 폴란드식 오이 샐러드 ‘미제리아’를 곁들이고, 한국식 만두와 폴란드 만두 ‘피에로기’를 함께 올렸다. 한우 등심에는 폴란드 전통 요리 ‘비고스’를 더했고, 디저트로는 폴란드식 애플파이 ‘샤를로트카’와 미숫가루 아이스크림을 조합했다.
오찬 메뉴 (청와대 제공)
선물 역시 상징성과 개인 취향을 동시에 고려했다. 스포츠를 즐기는 투스크 총리를 위해 스마트워치를 준비했고, 부부의 장수와 화합을 의미하는 ‘부부학’ 액자, 방짜유기 커트러리 세트 등을 함께 전달했다.
특히 반려견을 키우는 점을 고려해 ‘한복 망토’ 형태의 반려견 의상도 포함됐다. 단순 기념품이 아닌, 상대의 생활 방식까지 반영한 맞춤형 선물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숙소에는 꽃송편 세트와 한국산 과일 바구니가 웰컴 키트로 제공됐다. 한국 전통 음식과 제철 과일을 통해 ‘첫인상부터 한국적 환대’를 전달하겠다는 의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