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수 위원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중동전쟁 경제대응특별위원회 3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13 © 뉴스1 신웅수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오는 6월까지 총 26조 2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 중 85% 집행하기로 합의했다.
중동 사태에 따라 종량제 봉투 재생 원료의 사용 비율을 10%에서 30%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원재료 수급이 어려워지자 일반 봉투에 쓰레기를 담아 버리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
중동사태 경제대응 특별위원회(특위)는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3차 회의를 진행했다.
특위 간사인 안도걸 의원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재생 원료 확보가 중요하다"며 "재생 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생산 설비와 예산 지원을 하고 종량제 봉투의 재생원료 사용 비중이 10%인데 30%로 높이는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관련 내용을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종량제 봉투 수급 차질 시에는 일반 봉투에 쓰레기를 담아 버릴 수 있도록 했다. 중동 사태로 나프타 수급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다.
종량제 봉투는 나프타에서 원료가 나오는 '선형 저밀도 폴리에틸렌'(LLDPE)과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등 폴리에틸렌으로 만들어진다.
안 의원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쓰레기를 버리는 데) 일반 봉투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지침을 내렸다"고 했다.
안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추경안과 관련해선 "신속하게 집행해 85%를 집행할 계획으로 (집행에) 박차를 가하기로 당정이 합의했다"고 했다.
mrle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