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당사에서 회의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4.9 © 뉴스1 신웅수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3일 대구시장 경선을 마친 이후 컷오프(공천 배제)된 후보들과의 추가 경선을 진행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당헌·당규와 그간 공천 진행 과정에 비춰볼 때 경선 추가 도입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박덕흠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공관위는 오직 당헌·당규상 적법한 심사를 거쳐 확정된 후보만을 당의 유일한 공식 후보로 인정하며 그 외 작위적 연대 과정에는 개입하지 않겠다"고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대구시장 공천 내홍과 관련해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면 후보자간 단일화 과정이 있어야 한다"면서도 "지금 공관위에서 논할 건 아니고 당사자들이 해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당내에서는 경선을 할 수가 없는 구조"라며 "시간상도 안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법상으로도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김재원 경북지사 예비후보가 경선 과정에서 '초박빙 상태'라고 홍보 문자를 보낸 것과 관련해선 "검토 결과 경고 조치를 의결했다"며"패널티까지는 아니고 경고 조치"라고 말했다.
경북지사 경선 결과는 14일 오전 10시 발표될 예정이다.
포항시장 공천과 관련해서는 김병욱 후보가 제기한 박용선 후보에 대한 이의신청을 기각하기로 의결했다.
경기지사에는 추가 등록한 조광한 최고위원과 이성배 전 아나운서를 포함해 총 4명이 지원했으며, 이들에 대한 면접은 14일 진행된다.
이와 함께 공관위는 재·보궐선거 후보자 선정을 위한 면접을 14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박 위원장은 "엄격하게 심사를 거쳐 지역에 가장 적합한 후보를 공천하겠다"고 말했다.
angela020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