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캠프에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중량감 있는 인사들이 속속 합류하고 있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사진=연합뉴스)
김 후보 캠프는 권영세 전 안동시장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합류했다고 14일 밝혔다. 권 전 시장은 대구시 행정부시장과 3선 안동시장을 지낸 지역 행정 전문가다.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소속으로 활동했으나 2020년 민주당에 입당했다. 대구시 정무부시장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대성에너지 사장을 지낸 박봉규 전 부시장과 대구 지역의 대표적 진보 지식인인 김태일 전 장안대 총장도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정치권에선 친명 중진인 김영진 의원과, 20대 총선에서 대구 북구에서 당선됐던 홍의락 전 의원, 2018년 민주당 후보로 대구시장에 출마했던 임대윤 전 동구청장이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정책본부장으론 이효진 호서대 특임교수가 합류했다. 이 교수는 행정관료 출신으로 김 후보가 국무총리를 지낼 때 국무총리실 경제조정실장으로 호흡을 맞췄다. 장익현 전 대구지방변호사회 회장, 김윤식 전 신협중앙회장, 추광엽 대구산업단지경영자 협회장 등 대구 지역사회·경제를 대표하는 원로들은 후원회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 후보 캠프는 “이번에 합류하는 인사는 대구의 산업·경제·행정 전반을 혁신하기 위한 실행형 전문가 중심의 구성”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