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동 전 국민의힘 의원. (자료사진) 2024.9.2 © 뉴스1 김진환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4일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면접 심사에 착수했다.
공관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인천 계양을·충남 아산을·경기 안산갑·경기 평택을 등 4개 지역구 공천 신청자 13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다.
이날 최대 관심은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와 김재연 진보당 대표에 이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까지 가세한 경기 평택을에 쏠렸다.
국민의힘에서는 평택에서 내리 3선을 한 유의동 전 의원을 비롯해 이재영 전 의원, 이병배 전 경기도당 부위원장, 강정구 전 평택시의회 의장 등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유 전 의원은 면접 후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을 위한 의석은 충분한 것 같다"며 "과연 진정 평택을 위한 의석은 있는 것인지 답변을 대신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조 대표를 향해 "(출마 선언을) 정말 기다렸다"며 "잘 모시겠다는 제 마음에 변함이 없다. 부디 꼭 완주하셨으면 좋겠다"고 견제구를 날렸다.
앞서 조 대표는 이날 출마 선언에서 "내란 옹호 정당인 국민의힘에서는 텃밭을 회복하겠다며 3선 출신인 유의동 예비후보를 비롯해 네 명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을은 이병진 전 의원이 재산신고 누락 등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이 확정되면서 재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면접 당일 후보자가 나타나지 않는 이례적인 상황도 발생했다.
경기 안산갑에는 김석훈 경기도당 수석대변인, 이기학 경민대 초빙교수, 한갑수 스마트환경위원회 위원장, 허숭 전 아산도시공사 사장 등 5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장성민 전 의원은 연락이 두절된 채 면접에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관위는 이날 경기지사 후보 추가 접수자에 대한 면접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미국에 체류 중인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가 아직 귀국하지 않아 일정을 미뤘다.
전북 군산·김제·부안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전북도지사 선거에는 공천 신청자가 없었다.
angela020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