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오른쪽)와 오세훈 서울시장. © 뉴스1 양혜림 디자이너
6·3 지방선거를 50일 앞둔 14일 서울시장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가 국민의힘 모든 예비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JTBC 의뢰로 메타보이스, 글로벌리서치가 지난 11~12일 서울 거주 성인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정 후보는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현 시장과의 가상 대결에서 50%대 34%로 앞섰다. 부동층은 15%였고, 다른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은 1%로 나타났다.
윤희숙 전 의원과의 대결에선 정 후보 56%, 윤 전 의원 20%였으며, 박수민 의원과의 대결에선 정 후보 57%, 박 의원 18%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55%,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35%였다.
또 다른 격전지인 부산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관이 같은 기간 부산 거주 성인 8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재수 후보는 국민의힘 소속 박형준 현 시장과의 가상 대결에서 45% 대 35%를 기록했다.
'지지후보 없음'과 '잘 모름' 응답은 18%로 집계됐으며 다른 후보를 택한다는 응답은 2%였다.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이번 지방선거 성격을 물은 결과 여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46%, 야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43%로 팽팽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67%로 올해 초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관이 지난 12~13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67%, 부정 평가는 30%로 집계됐다.
앞서 JTBC가 신년을 맞아 지난해 12월 28~29일 실시한 조사에서 긍정 62%·부정 35%였던 것과 비교하면 긍정은 5%p 올라가고 부정은 5%p 낮아진 것이다.
지방선거 성격에 대해서는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가 51%,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가 36%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6%였고, 국민의힘 21%, 조국혁신당·개혁신당 각 2%, 진보당·사회민주당 각 1% 순이었다.
세 조사는 모두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100%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서울·부산 조사 각각 95% 신뢰수준에 ±3.5%p, 전국 조사 95% 신뢰수준에 ±3.1%p다. 응답률은 서울 조사 7.1%, 부산 조사 9.3%, 전국 조사 8.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liminallin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