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부산시 만덕2동 주민센터에서 전입신고 서류를 작성하고 있다. 2026.4.14 © 뉴스1 임순택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5일 부산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전재수 의원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겨냥해 "받았네 받았어"라고 공세를 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전 의원은 오늘도 '까르띠에 안 받았다' 한마디를 못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방송 진행자가 '전재수 의원님, 그래서 까르띠에 받으셨습니까, 안받았다고 이해해도 되겠습니까'라고까지 물어도 끝까지 '안받았다'고 못하고 '수사가 끝났다'고만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산시민 모두가 궁금할 하나만 대신 묻겠다"며 "전 의원은 부산시장이 되면 '까르띠에 뇌물 받은 공무원' 안 자를 건가"라고 반문했다.
전 의원은 2018년 8월 경기 가평 통일교 천정궁에서 한학자 총재로부터 '한일해저터널 사업' 등과 관련한 청탁과 함께 까르띠에 시계와 현금 2000만~3000만 원 상당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다만 정교유착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해당 시점 기준으로 공소권이 없다고 판단했다. 형법상 뇌물액이 3000만 원 미만일 경우 공소시효는 7년이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전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북갑에 주택을 매입하고 전입신고를 마치며 보궐선거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했다.
angela020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