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14일 오전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해양수도 부울경 메가시티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4.14 © 뉴스1 윤일지 기자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15일 '한때' 부산 지역 출마설이 제기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관련해 "(부산 북갑 지역에 있는) 구포시장을 한 바퀴 돌아보면 금방 알 수 있는데 조국 대표를 주제로 한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이날 YTN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조국 대표가 부산에 오면 불리할 수 있겠다는 생각하지 않았나'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조 대표가 부산에서 출마해도 경쟁력을 크지 않았을 것이라고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14일) 조 대표는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다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조 대표가 부산에서 출마하면 전 후보의 부산시장 선거에 악영향을 주는 만큼 전 후보가 반대하지 않겠냐'는 전망이 나왔었다.
이와 관련, 전 후보는 "정치 커뮤니티에서 그런 이야기를 봤는데 저는 조 대표에 대해 출마해야 된다, 말야야 된다, 부산에 와야 된다, 말아야 된다 등 이런 이야기를 단 한 번도 한 적 없다"고 했다.
전 후보는 "우리는 출마의 자유가 있는 나라 아니겠나"라며 "제가 '출마해 주십시오' 한다고 하시는 것도 아니고, '하지 마세요' 한다고 안 하실 분도 아니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를 해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한동훈 전 대표도 마찬가지고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은 대표도 마찬가지"라며 "누가 출마하든 본인이 결정할 문제고 제가 거기에 말씀드릴 권한은 없다"고 했다.
전 후보는 부산 시장 출마로 공석이 되는 자신의 지역구 부산 북구갑에 하 수석이 출마하면 좋겠다는 취지로 밝힌 것과 관련해선 "하 수석을 콕 집은 게 아니다"며 "하정우 수석과 같은 다음 세대의 등장(이 필요하다는 의미)"고 했다.
전 후보는 사전에 하 수석과 출마 관련 논의를 했느냐는 질문엔 "그런 것은 없다"며 "제 손을 완전히 떠났다. (공천은) 당이 전적으로 책임지고 결정할 사안"이라고 했다.
전 후보는 시장 출마에 따른 의원직 사퇴 시점엔 "보궐선거는 무조건 열린다"며 "조만간 (사퇴) 할 것"이라고 했다.
전 후보는 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부산 북구갑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한 데 대해선 "열심히 하시기 바란다"고만 했다.
mrle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