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정조사인가 국정조작인가…진실 가릴 수 없다"

정치

뉴스1,

2026년 4월 15일, 오후 03:05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 뉴스1 유승관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윤석열정권 조작기소 진상규명 및 공소취소를 위한 국정조사'를 두고 "이게 국정조사인가, 아니면 국정조작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작기소라는 결론을 억지로 끼워서 맞추기 위해 징역 7년 8개월 실형을 살고 있는 대북송금 공범 이화영도 모자라서 인터폴 적색수배자, 사기범, 북한 공작원까지 총동원하는 것이 이번 국정조사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배상윤 KH 회장은 4년째 해외 도피 중인 인터폴 적색수배자다"라며 "민주당이 이 사람에게서 사실확인서를 어떻게 받았는지 궁금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또 자칭 KH그룹 부회장 조경식 씨는 사기죄로 징역 3년 형을 받은 사람"이라며 "본인이 연어술파티를 목격했다고 주장하던 그날 교도소에 수감돼 있었던 것으로 법무부가 확인해 준 사람이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런 사람이 국정조사장에서 하는 증언에 무슨 의미가 있는가"라며 "천하의 사기꾼 김대업 시즌2 아닌가"라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하지만 진실은 어떤 조작으로도 가릴 수 없다"며 "방용철 전 쌍방울 부회장은 이재명 도지사 방북 대가로 2019년 7월 필리핀에서 북한 리호남에게 70만 달러를 주었다는 증언을 다시 한번 확인해 줬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에서 위증하면 처벌받는다는 서영교 국조위원장의 여러 차례 걸친 겁박에도 증언은 흔들리지 않았다"며 "왜냐하면 그게 진실이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런 무리한 국정조사가 진행될수록 대법원의 이화영 유죄 판결은 정당했다는 것이 점점 명확해지고 있다"며 "이 대통령이 바라고 있을 것으로 보이는 공소취소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오히려 명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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