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李대통령 조폭설 사과 요구에 "X 계정 폐쇄하길 권유"

정치

이데일리,

2026년 4월 15일, 오후 06:25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5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X(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폐쇄할 것을 진지하게 권유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이 대통령은 X를 통해 자신의 ‘조폭설’을 부각한 국민의힘에게 사과를 요구한 바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SNS게시물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송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본인의 SNS 가짜뉴스 영상 유포로 곤란해지니 물타기 하려고 애쓴다”며 “대통령의 충동적인 SNS 정치, 더 이상 선을 넘으면 곤란하다”고 전했다.

또 “김대업 병풍(옛 한나라당 이회창 대선 후보 아들의 병역 비리 의혹), 광우병 선동, 천안함 음모론, 세월호 괴담, 사드 괴담,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 등 더불어민주당은 본인들의 유구한 조작 선동 역사에 대해 사과하셨느냐”고 반발했다.

이어 “참고로 ‘국힘당’이 아니라 ‘국민의힘’”이라며 “일전에 본인께서 업무보고 중에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에게 우리 당 명칭 문제로 면박을 주셨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대통령부터 모범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짚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X를 통해 “국힘당 소속 장모씨가 이재명 조폭 연루 주장하고, 당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이재명 조폭설 퍼트려 질 대선을 이겼다”며 “장모씨 유죄확정 판결로 조폭설 거짓말이 드러났으니 최소한 유감 표명이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닐까”라고 했다.

이어 “허무맹랑한 조폭연루설 유포로 대선 결과를 바꾼 국힘의 진지한 공식 사과를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