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 2026.2.8 © 뉴스1 유승관 기자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결선 끝에 6·3 지방선거 민주당 충청남도지사 후보로 15일 선출됐다.
소병훈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결선 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박 의원이 당 충남지사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경선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박 의원, 나소열 전 서천군수, 양승조 전 지사까지 3인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과반 득표자가 없어 당규에 따라 최다 득표자 2인(박 의원·양 전 지사)의 결선으로 이어졌다.
결선은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권리당원(50%)·안심번호(50%) 선거인단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후보별 득표율은 당 규정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박 의원은 후보 선출 직후 "이재명 정부의 국가균형성장 전략이 가장 먼저 뿌리내릴 곳이 바로 충남"이라며 "가능성이 꽃피고 기회가 넘치는 충남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나소열 후보의 지방분권, 양승조 후보의 복지충남 비전을 이어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국가정상화를 이룬 위대한 충남도민께서 일 잘하는 충남, AI시대를 담대히 앞서가는 충남을 위한 선택에 함께 해주실 수 있는 정책과 비전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소속 김태흠 현 지사와 본선에서 맞붙는다.
충남 공주 출신의 박 의원은 서울대 재학 중이던 1987년 학생운동으로 제적됐고, 이후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충남 공주 지역구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2017년 문재인 정부 첫 청와대 대변인으로 임명됐으며, 2018년 문희상 국회의장 시절 국회의장 비서실장을 지냈다. 이후 2021년 5월 국민소통수석으로 청와대에 복귀했다.
지난 22대 총선에선 공주·부여·청양 지역구에 출마해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꺾고 당선됐다. 최근까지 정청래 대표 체제에서 당 수석대변인을 맡았다.
© 뉴스1 윤주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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