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복당' 띄운 곽규택에…국힘 지도부 "부적절하다" 비판

정치

뉴스1,

2026년 4월 15일, 오후 08:20

곽규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이 2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민원실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에 대해 권한쟁의심판 청구서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2026.3.25 © 뉴스1 이호윤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이자 원내대변인인 곽규택 의원이 한동훈 전 당대표의 복당 필요성을 거론하자 당 지도부에서 "공관위원으로서 부적절하다"는 공개 비판이 나왔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5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전한 경선 관리를 담당하는 공관위원 입장에서 혹시라도 오해될 수 있는 발언이 나온 데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조금 전 (송언석) 원내대표를 만났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우려했다"며 "개인의 자격을 떠나 당 대변인, 특히나 공관위원을 겸하고 있는 위치에서 (곽 의원의 발언은) 부적절하다는 게 송 원내대표의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어 "관련해서 (박덕흠) 공관위원장 명의로 경고 메시지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곽 의원은 이날 채널A '김진의 돌직구쇼'에 출연해 "지금 시점에 오히려 (한 전 대표의) 복당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곽 의원은 "한 전 대표는 국민의힘에 복당하겠다고 이야기했고, 당에서 이번 선거의 중요성을 생각한다면 지금이라도 한 전 대표가 다시 들어와야 한다"며 "그래서 당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박민식과 같은 분들과 경쟁을 통해 국민의힘 후보로 단일화해서 선거에 나가는 게 제일 좋지 않겠나"라고 했다.

cym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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