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평택을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4.14 © 뉴스1 이승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영진 의원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부산 북구갑 출마 뜻을 거뒀으면 한다'는 당 분위기를 전달한 사람 중 하나가 바로 자신이라고 공개했다.
원조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김 의원은 16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 인터뷰에서 조 대표가 지난 14일 경기 평택을 출마를 선언하면서 "민주당 주요 인사들이 '부산은 선택 안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그 이유로 부산시장 자리를 탈환하려면 "'박형준 대 전재수' 구도가 돼야 하는데, 제가 북구에 나가면 '조국 대 한동훈' 구도로 바뀌면서 부산시장 선거에 문제가 있다고 우려하더라"고 한 것에 대해 질문 받았다.
김 의원은 "부산은 조 대표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사이의 논쟁으로 가기보다는 '전재수-하정우' 연합이 부산 발전에 역할을 한다는 선거로 가는 게 맞다"면서 "그렇기에 조 대표와 한 전 대표가 북구에서 싸우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 그런 뜻을 조 대표에게 전했다"고 밝혔다.
진행자가 "조 대표가 '평택을은 민주당 귀책 사유가 있는 곳이니까 무공천해야 한다'고 했다,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묻자 김 의원은 "정청래 대표는 '모든 지역구에 국회의원 후보를 공천하겠다'고 말한 대로 진행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무산됐지만 연초 정 대표와 조 대표가 연대와 통합을 통해 지방선거 승리 기반을 마련하자고 했던 만큼 연대와 통합 차원에서 '조 대표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 깊게 논의할 필요는 있다"며 당이 조 대표를 배려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