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다음주 경제공동위 개최…중동사태 속 공급망 관리 등 논의

정치

이데일리,

2026년 4월 16일, 오후 03:53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이 다음 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 29차 한중경제공동위원회’에 참석한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맞물려 에너지 공급망 관리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16일 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김 차관은 20일 베이징에서 옌동 중국 상무부 부부장과 제29차 한중 경제공동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번 공동위에서 양측은 무역투자 활성화,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 역내 다자 협력 심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협력 방안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동 사태로 인한 글로벌 복합 위기 상황 속에서 양국 간 무역투자를 확대하고 기업들에게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는 등 위기 극복을 위해 협력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중 경제공동위원회는 1992년 수교 직후부터 개최돼 온 포괄적 경제 협력 대화체로, 양국의 경제 분야 주요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고위급 정례 협의 채널이다. 이번 회의에서 서해구조물 등 한중간 정치적 이슈는 논의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일 외교부 대변인이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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