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여수세계섬박람회 5개월 앞두고 현장점검 "책임 있게 준비해야"

정치

뉴스1,

2026년 4월 16일, 오후 10:59

16일 김민석 국무총리가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모습.(총리실 제공)

김민석 국무총리는 16일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전남 여수 여수엑스포장 컨벤션센터에서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으로부터 현재까지 준비 상황에 관한 보고를 받고 박람회 기획 의도와 시설 건립 추진 상황을 확인했다.

김 총리는 전체 시설 건립과 부지 조성 상황 등 전체적인 공정률과 관련 교통 대책 등을 점검했다. 7월 말 준공 목표가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일정을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전체 공정률은 59%다.

김 총리는 이어 배를 타고 부행사장인 개도로 이동해 섬어촌문화센터 등 부행사장 조성현장을 방문하고 관광콘텐츠 및 숙소, 식당 등 관광객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김 총리는 "섬 박람회는 여수시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국제 행사로서 여수시가 주도성과 책임감을 갖고 준비해야 한다"며 "여수시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출마하는 후보들도 더 집중력을 갖고 미리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점검은 전체상황을 듣기 위해 왔다"라며 "다음 주에 한 번 더 현장을 찾고 더 보완할 부분이 있는지 논의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전남·광주 통합 이후 처음 개최되는 국제행사로, 개최까지 5개월여 남은 상황이다. 그러나 '충주맨' 출신 홍보 전문 유튜버 김선태 씨의 유튜브에 허허벌판인 공사장 영상이 나오고, 무인도에는 폐어구가 널려 있는 장면이 노출되면서 '제2의 잼버리'라는 우려가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 14일 국무회의를 통해 "인프라 조성과 홍보 등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시점인데, 현장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중앙정부 차원에서 준비 상황을 빈틈없이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을 해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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