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부산에서 YS 정신 계승하겠다”

정치

이데일리,

2026년 4월 17일, 오전 08:56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안소현 기자] 부산 북갑 재보궐선거에 출마를 시사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7일 “제가 여기 부산에서 YS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벽에 부산 시민을 만나러 나가면서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의 글을 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부산이 낳은 마지막 보수 대통령 김영삼 전 대통령의 민주주의에 대한 헌신, 역경에 굴하지 않는 용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 전 대통령의 아들 김 이사장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서 “정치인이라면, 그것도 앞으로 길게 내다봐야 할 위치라면 원외가 아닌 원내로 진입해 활동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고 정상적인 방법”이라고 적었다.

김 이사장은 “국민의힘에서 부당하게 제명됐을 때도 원외라는 신분이 크게 제약됐다는 것을 몸소 실감했을 것”이라며 “나는 그의 출마를 전적으로 찬성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국민의힘은 곧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경북을 제외하고는 전 지역에서 열세로 나타난다”며 “당대표라는 사람은 이 어려운 상황에서 한가로이 외유 중이다. 서울, 부산은 물론 대구마저도 어려운 상황에서 그의 출마는 일단 보수에 새로운 희망의 불씨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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