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4월 30일 전 의원직 사퇴…주민에 대한 도리"

정치

뉴스1,

2026년 4월 17일, 오전 09:09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15일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4.15 © 뉴스1 윤일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인 전재수 의원은 17일 의원직 사퇴와 관련, "4월 30일 전에 의원직을 사퇴할 것"이라며 "주민들에 대한 도리"라고 말했다.

전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 인터뷰에서 거취를 묻는 진행자의 말에 "4월 30일 전에 사퇴하지 말라는 전화와 문자가 주민들로부터 온다"면서도 "그럼에도 죄송하다. 정치소신과 맞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4월 30일 전에 사퇴할 것이다. 정치인 전재수에게 있어 주민들에 대한 도리가 있는 것이라 중앙당에서 (사퇴를 미루는 것을) 제안하더라도 받아들일 가능성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전 의원의 현 지역구인 부산 북갑에 출마를 준비중인 것과 관련해 "북구 주민들이 대단히 현명하신 분들"이라며 "이번 선거에서도 그대로 드러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그는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의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대통령께서 나가라 한다고 나갈 것도 아니고, 나가지 말라 한다고 안 나갈 것도 아니고, 당에서 출마해달라고 나갈 것도 아니다"라면서 "스스로 판단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와의 현재 '판세'를 해석해달라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제가 해양수산부 장관을 하며 부산 이전을 이끌어냈다"며 "부산에서 계속 기업이 빠져나가고 침체를 겪었는데 부산이 변할 수 있겠다는 기대심리가 전재수를 통해서 반영이 된 것 같다"고 답했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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