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5일(현지시간) 국제공화연구소에서 연설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4.16 © 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한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는 심각한 시험대에 올라 있다. 하지만 우리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7일 국민의힘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장 대표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국제공화연구소(IRI)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자유 민주주의는 늘 시험받지만 그것을 믿는 사람들이 수호할 결의를 가질 때 결국 살아남기 때문"이라며 "한국과 미국은 이 도전에 함께 맞설 것이다. 우리 당과 한국 국민은 한미 동맹을 강화하고 자유의 연대를 확장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북한 문제에 대해서는"우리 당은 북한을 향한 현 한국 정부의 태도와 방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가지고 있으며 상당수의 한국 국민들은 이를 순진할 뿐만 아니라 위험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과) 대화는 완전히 단절됐다. 군사적 도발의 수위는 의도적이고 일관되게 높아졌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한국 정부는 억제력의 실질보다는 대화의 겉모습과 유화적인 신호에 더 큰 비중을 두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동시에 방위력 축소를 추진해 왔으며 한미 연합 군사 훈련을 축소하고 9·19 남북군사합의 복원을 향해 나아가는 등 동맹 신뢰의 근간을 약화시키는 방식으로 행동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북한의 핵 및 대륙간탄도미사일 능력은 단지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며 "북한 핵무기의 심각하고 임박한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시기적절하고 단호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이란 전쟁이 끝난 후 미국의 다음 골칫거리는 북한이 될 것이다. 한반도에서는 '힘을 통한 평화'만이 유일한 해답"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호르무즈 해협 등 중동 전쟁에 대해서는 "한국은 세계에서 에너지 의존도가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라며 "따라서 해당 회랑의 안보는 단순한 추상적인 주제가 아니라 국가를 위한 필수적인 경제 및 안보의 중대 사안"이라고 했다.
그는 "저는 한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롭고 방해받지 않는 통항을 향해 미국 및 다른 자유 국가들과 함께 자유 국가들과 함께 마땅히 해야 할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했다.
5박 7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친 장 대표는 이날 오후 귀국한다.
jrk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