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4일(현지시간) 라이언 징키(Ryan Zinke) 하원 외교위 외국무기판매TF 단장을 면담하기 위해 이동하며 김대식 특보단장 등과 대화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16 © 뉴스1
국민의힘 소속 주호영 국회 부의장이 지방선거라는 중대한 일을 앞에 두고 미국으로 출장을 간 장동혁 대표 사고를 이해할 수 없다고 작심 비판했다.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배제된 것과 관련해 장동혁 지도부와 각을 세우고 있는 주 의원은 17일 밤 cpbc 라디오 '김준일의 뉴스공감'에서 장 대표가 당초 이날 귀국하려다 미국 국무부 쪽 연락을 받고 귀국 일정을 20일 새벽으로 연기한 것에 대해 "누구는 '전시 탈영'이라고 하더라"며 장 대표를 정면 겨냥했다.
이어 "중요한 사람을 만난다면 남아야겠지만 사전에 일정을 정했어야 했는데 출국하려다가 '오라'고 해 출국을 연기한 자체가 얼마나 불안하고 정리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제1야당 대표가 후보 공천까지 미뤄놓고 아무 계획 없이 미국 출장을 떠난 것 같다고 했다.
주 의원은 "누구를 만났는지도 (보안상) 이야기하지 못하겠다는데 여당 대표나 대통령이 가도 '누구를 만났다'는 건 다 알려진다"며 "정보기관인 국정원장이 미국 CIA 국장을 만나는 것이 보안이지, (한국 정치인인) 국무부나 국방성 관리를 만나는 걸 보안이라는 건 듣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진행자가 "장 대표 미국 출장이 선거에 도움이 안 된다고 보냐"고 자 주 의원은 "무엇을 가지고 귀국할지 모르지만 경선 문제를 정리하고 공천도 빨리 확정해야 하는 이 중요한 때 10일씩 비운다, 도대체 그 사고 구조가 이해가 안 된다"고 했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