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선의의 경쟁"·김재연 "전화 좀"…평택 재보궐 앞두고 신경전

정치

뉴스1,

2026년 4월 18일, 오후 07:36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7일 경기 평택시 이충동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경기 평택을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선거 운동용 점퍼를 입고 있다. (공동취재) 2026.4.17 © 뉴스1 김영운 기자

경기 평택을 출마를 선언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가 18일 만났다.

혁신당에 따르면 이날 평택 팽성시장에서 김 상임대표를 조우한 조 대표는 "수고하십니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이에 김 상임대표는 "잘 오셨습니다"라고 답했고, 조 대표는 "선의의 경쟁을 하시죠"라고 했다. 그러자 김 상임대표는 "제 전화도 좀 받아주시고"라며 뼈 있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김 상임대표는 일찌감치 경기 평택을 재보궐 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나 이후 조 대표가 평택을 출마를 선언하며 연일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조 대표는 지난 14일 출마 선언 후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서 "(진보당과) 연대해 온 것이 사실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평택을에서 후보를 내면 안 된다는 결론을 낼 수는 없다"며 "평택의 발전을 위해서 누가 구체적인 정책을 가졌느냐 가지고 경쟁하면 될 문제"라고 했다.

반면김 상임대표는 지난 17일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에 출연해 "상의했다면 얼마든 조율이 가능했을 텐데 왜 이렇게 뒤늦게 폭탄 던지듯 (출마 선언을) 한 건지 너무 당혹스럽다"며 "연락했고 메시지도 보냈는데 바로 읽으셨지만, 답이 없으셨다"고 말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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