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11일 만에 또 탄도미사일 '도발'…동해상 여러 발 사격

정치

이데일리,

2026년 4월 19일, 오전 07:41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북한이 19일 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9일 “우리 군은 오전 6시10분께 북한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미상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일은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군 당국은 현재 발사체의 제원과 비행거리, 고도 등 세부 사항을 분석 중이다.

이번 발사는 지난 8일 이후 11일 만이다. 당시 북한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바 있다. 북한은 지난 6~8일 일련의 ‘중요무기체계’ 시험을 진행했다고 주장했는데, 단거리 탄도미사일에 집속탄두를 탑재해 시험발사하고 전자기무기체계 시험, 탄소섬유모의탄 살포 시험 등도 했다고 공개한 바 있다.

이달 들어 북한의 도발은 이미 네 차례에 달한다. 특히 지난 7일에도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지만, 비행 초기 단계에서 이상 징후를 보이며 공중에서 소실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올해 들어 미사일 발사를 이어가고 있다. 1월 4일과 27일, 3월 14일에 이어 이날까지 총 7차례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집계된다. 군 당국은 연속적인 발사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며 한미 간 공조 하에 추가 동향을 추적하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12일 5000톤급 구축함 ‘최현호’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참관 아래 전략순항미사일과 대함 미사일 발사 시험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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