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사진=이데일리 DB)
이날 조 대표는 “(평택을이) 다자구도로 가더라도 제가 이길 것이라고 본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아슬아슬하게 3표 차로 이길 수 있다고 본다”며 “경기남부 KTX 문제라거나 서부권 광역버스 체제 만드는 문제에 대해서 누구에게 맡길 것인가에 대해서 ‘국민의힘은 안 돼’라는 (반응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평택을을 ‘험지’로 규정했던 조 대표는 “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도 3분의 1씩 나눠지지 않는다. 어느 시점이 되게 되면 특히 선거가 다가오게 되면 유권자분들이 한쪽으로 자연스럽게 쏠림 현상을 만들어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범여권 선거연대와 단일화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평택을은 조 대표부터 김재연 진보당 대표, 민주당 후보부터 국민의힘 후보, 황교안 전 총리까지 다자구도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범여권의 표 분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김재연 진보당 대표는 조 대표에 출마를 철회하라고 직격하기도 했다.
조 대표는 “김 대표가 두 달 먼저 내려가셔서 밭을 갈고 있는데 제가 후발주자로 오기 때문에 섭섭한 감정은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출마 지역을 민주당이나 진보당과 상의한다는 게 맞는지 원칙적으로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선거연대, 단일화 문제는 지금 얘기할 상황은 전혀 아니”라며 “보수는 보수대로, 진보는 진보대로 자연스럽게 판을 정리해 가는 일들이 앞으로 한 40여 일간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출마 선언 이후 평택 시민들의 반응에 대해 “‘전국적 관심이 평택에 모여서 좋다’ ‘당신이 안 나왔으면 조용히 국민의힘 후보가 될 건데 당신이 나와서 판이 엎어졌다’ 이런 얘기들을 하신다”고 전했다.
앞서 평택시를 평택군으로 발언한 점에 대해선 “깜빡 실수를 해서 많이 혼이 났다. 예방주사 맞았는데 실제 현장에서는 농담 반 이렇게 하시면서 한편으로 격려해 주신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지난 19일 공식 출마 선언을 통해 KTX 경기 남부역 신설, BRT‘(간선급행버스체계) 도입, 안중역 환승 거점 육성 등을 공약했다.
특히 평택 동부권의 KTX 경기 남부역 신설과 관련 “경기 남부역을 신설해 달라는 요구가 20년 이상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애초에 2008년 국토교통부에서 하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국토부와 LH, 경기도와 평택시가 서로 탓하면서 진도가 안 나간 상태”라고 짚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