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김구 탄생 150주년 기념사업 TF 출범…유네스코 기념해 추진

정치

뉴스1,

2026년 4월 21일, 오후 05:48

제107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하루 앞둔 10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백범 김구 대형 이미지 천에 나의 소원 및 감사메시지 부착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기남부보훈지청과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와 함께 2026년 유네스코 지정 '백범 김구의 해'를 기념해 개최됐다. 2026.4.10 © 뉴스1 김영운 기자

정부가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맞아 유네스코 기념해 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다.

국무조정실은 21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김영수 국무1차장 주재로 '김구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 기념사업 추진 TF'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20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 전문가 간담회 후속 조치로, 기념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TF는 김영수 국무1차장을 단장으로 국가보훈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8개 관계부처와 백범김구기념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광복회 등 유관기관, 문화계 전문가와 청년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체계로 운영된다.

정부는 국가보훈부 내 전담 추진팀을 별도로 구성해 TF 논의사항의 이행을 지원하고, 관계부처와 전문가, 유관기관 간 협업을 총괄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구 선생의 '평화의 문화' 등 사상의 보편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국내외에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광화문 일대에서 문화주간을 집중 운영하고, 민간 전광판과 정부 보유 매체를 활용한 범정부 홍보를 통해 기념해에 대한 국민 인지도와 체감도를 높이기로 했다.

김영수 국무1차장은 "민관이 힘을 모아 김구 탄생 150주년을 한국의 문화 비전을 국제사회에 제시하는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며 "평화의 문화 등 보편적 가치를 확산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문화 의제 논의에도 기여하자"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TF 논의를 토대로 국무총리 주재 국가보훈위원회에서 최종 기념사업 추진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immune@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