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이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규제합리화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4.15 © 뉴스1 이재명 기자
박용진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총리급)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아직도 일에 대한 열정을 갖고 평가했다.
박 부위원장은 22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대통령 직속 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국무총리와 같은 자리에 앉는다는 의미에서 총리급이라고 하는 것이지 비상근직이어서 월급, 차 등 다른 처우는 없다"며 총리와 같은 월급을 받거나 차량을 제공받는 건 아니라고 했다.
진행자가 "비명의 상징에서 뉴명(뉴이재명)의 대표주자가 됐다고 하더라, 맞는 말이냐"고 묻자 박 부위원장은 "그렇게들 해석하고 있더라"며 부인하지 않은 뒤 "이재명 대통령의 사람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했다.
22대 공천에서 탈락 '비명횡사' 대표격이 됐던 박 부위원장은 2025년 2월 21일 이재명 대통령(당시 민주당 대표)과 독대한 것처럼 홍준표 전 대구시장도 이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 한 일에 대해 우선 "저는 만찬이었고 문배주를 먹었다"며 막걸리 오찬을 한 홍 전 시장과 차이점을 설명했다.
박 부위원장은 진행자가 "대통령이 홍준표 시장과 밥만 먹었을 것 같지는 않다"고 하자 "대통령이 어떤 스타일로 인사를 하실지 모르겠지만 홍준표 전 시장이 '붉은 노을'하면서 석양을 벌겋게 물들이고 싶다고 말한 것을 볼 때 열정이 있는 것 같더라"고 했다.
이에 진행자가 "이재명 정부에서 중용될것 같냐, 뭔가 아는 것 같다"고 궁금해하자 "그건 모르는 일이다"며 답을 피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17일 이재명 대통령과 비공개 오찬을 앞두고 자신의 SNS에 "70대 황혼기에 들어섰다"며 "붉게 지는 석양의 아름다움처럼 내 마지막 인생은 나라를 위한 열정으로 살았으면 한다"고 적어 '총리설' 등 여러 해석을 낳았다.
그러자 오찬을 마친 뒤 "저급한 해석들이 난무 하고 있다"며 펄쩍 뛰면서 선을 그었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