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치검찰 조작기소특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13 © 뉴스1 신웅수 기자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22일 "(정치검찰을) 직접 겪었던 저같은 사람이 (국회에) 들어가서 진짜 검찰·사법을 박살 내는 (일을 해야 한다). 빠른 시일 내에 하고 싶다"며 오는 6월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거듭 피력했다.
김 전 부원장은 이날 오전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정치검찰의) 최대 피해자인 제가 (출마해) 오히려 지방선거에서 이걸 강점으로 국민에게 어필하는 게 당의 역할 아니겠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이 김 전 부원장에 대해 무죄판결을 예상하고 공천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지적에는 "충분히 신중론이 있을 수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정치)검찰을 잡자는 당론으로 국정조사를 하고 있다"며 "제가 출마하는 게 오히려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인 만큼 김 전 부원장의 출마가 대통령에게 짐이 될 수 있다는 일각의 여론에 대해서도 "검찰을 때려잡고 싶은 생각도 크고 제가 대통령을 좀 알고 국회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을 많이 알기 때문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면서도 "공천을 안 준다고 열받는다고 할 순 없다. 당연히 승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어떤 위치에서든 최선을 다할 생각이지만 기회를 주면 좋겠다. 국정조사까지 하는데 저를 외면하면, 개인적으로는 민주당의 자기 부정 아니겠는가 생각한다"고 재차 호소했다.
김 전 부원장은 최근 재보선 출마 의사를 거듭 밝히고 있다. 성남시의원과 경기도 대변인 등을 역임했던 김 전 부원장의 출마 지역으로는 경기 안산갑·하남갑·평택을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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