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창조혁신캠퍼스 성사' 수도권북부 공공기관 입지 최적 '급부상'

정치

이데일리,

2026년 4월 22일, 오후 02:21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정부가 도시재생뉴딜사업의 거점 조성을 위해 추진한 국가시범지구사업의 첫번째 결과물인 고양 ‘창조혁신캠퍼스 성사’가 공공기관들의 입주 대상지로 최적의 입지를 드러내고 있다.

22일 경기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창조혁신캠퍼스 성사’는 전철3호선 원당역과 맞닿은 성사동 394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3029억원의 정부·지자체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9만9837㎡ 규모로 조성한 복합건물이다.

창조혁신캠퍼스 성사 전경.(조감도=고양특례시)
2021년 11월 착공해 2025년 10월 국가시범지구 중 최초로 준공한 ‘창조혁신캠퍼스 성사’는 주거와 산업지원, 상업시설, 공영주차장을 비롯해 공공행정과 생활SOC를 갖춰 고양 원당역 일대 구도심의 활성화를 견인할 것이라는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초기 분양률이 저조하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준공 6개월째인 올해 4월로 접어들면서 전체 임대용 공간 5만2748㎡의 80%에 해당하는 4만2432㎡ 임대를 완료해 정상궤도에 올라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창조혁신캠퍼스 성사’가 기업들과 각종 프랜차이즈 매장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데에는 전철3호선 원당역과 사실상 맞닿아 있는 철도교통 접근성에다 서울서북부의 연신내와 구파발은 물론 광화문, 남대문 등 중심부까지 한번에 갈 수 있는 다양한 버스노선이 지나는 길목이라는 점에 있다.

또 고양특례시청과 인접하고 주변에 전통시장을 포하만 대규모 상권과 배후 인구 역시 충분한 이점도 갖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창조혁신캠퍼스 성사’에는 현재 스타벅스, 버거킹, KFC, 올리브영, 투썸플레이스 등 다양한 매장이 입점해 있다.

뿐만 아니라 성사1동행정복지센터와 스마트안전센터, 스마트시티센터, 경기도신용보증재단, 고양연구원, 경기도AI캠퍼스, 사랑의열매가 들어왔고 최근에는 유럽의 강소국 룩셈부르크의 국립보건원 한국분원까지 입주하는 등 공공 기능을 하는 기관들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고양시는 ‘창조혁신캠퍼스 성사’ C존에 시민은 물론 입주 기관·기업 종사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생활공간인 ‘생활SOC’도 조성할 계획으로 일과 휴식이 공존하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생활SOC’에는 스크린파크골프와 북카페, 공유오피스를 비롯해 각종 회의와 교육, 체육활동이 가능한 다목적실이 들어선다.

'창조혁신캠퍼스 성사'에 내년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인 생활SOC 중 북카페.(조감도=고양특례시)
시는 ‘창조혁신캠퍼스 성사’에 현재 영업중인 상업시설과 기업들에 더해 고양시 및 경기북부 곳곳에 흩어진 경기도·정부의 산하 공공기관들이 입주할 경우 정부가 의도한 도시재생의 성공 사례를 만드는 동시에 공공기관에 있어서도 업무 집약에 의한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간 기업과 다양한 업종의 상업시설이 이미 입주해 영업중이고 내년까지 생활SOC 조성까지 마무리되면 ‘창조혁신캠퍼스 성사’는 최적의 근무여건을 갖춘 수도권북서부의 공공기능 거점이 될 수 있다”며 “유동인구를 창출하고 도시 활력을 높이는 거점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시작한 정부 사업의 첫 성공 사례가 ‘창조혁신캠퍼스 성사’에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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