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5일 서울 종로구 북촌의 뜰에서 열린 찾아가는 서울인(人)터뷰'에서 이재윤 삼청정독길 상인회 회장과 김용조 북촌 계동길 상인회 회장 등 북촌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
정 후보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매년 이날 저녁 8시, 10분간 불을 끈다. (다만)10분의 실천만으로 기후위기를 막을 수는 없다”며 “행정도 다르지 않아야 한다. 기후위기 대응은 구호가 아니라, 일상의 사업 하나하나가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꼼꼼히 따지는 데서 시작한다”고 썼다.
정 후보는 에너지 전환 방향과 관련해 “중동전쟁이 드러낸 에너지 위기는 불안으로 소비할 것이 아니라, 재생에너지 전환을 앞당기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에너지 안보와 기후위기 대응은 함께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베란다 태양광, 히트펌프 지원, 건물 효율 개선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지원 등 시민이 집과 일터에서 실제로 에너지전환을 실천할 지원대책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한강버스를 두고 “친환경 대중교통이라고 내세웠지만 하이브리드 선박 8대가 연간 배출하는 온실가스는 약 5674톤에 달한다”며 “대당 탄소 배출량은 일반 천연가스 버스보다 약 8배 높다”고 지적했다. 정 후보는 “‘기존 디젤 선박보다 낫다’는 말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그것만으로 ‘친환경’을 자처하는 건 시민에 대한 솔직하지 못한 태도”라며 “사실을 있는 그대로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 그것이 행정의 기본”이라며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책 기조를 우회 비판했다.
정 후보는 “보여주기식 구호가 아닌 온실가스를 줄이고 서울의 미래를 바꾸는 재생에너지 전환에 함께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