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장 후보(사진=박찬대의원실 제공)
◇◇바이오 골든타임…복제약 넘어 신약까지
박 의원은 “인천의 바이오는 현재 먹거리면서, 미래 먹거리”라며 “반도체를 뛰어넘는 산업으로 키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표현했다.
박 후보는 현재를 인천 바이오 산업의 중대한 전환점으로 진단했다. 미·중 갈등에 따른 중국 기업의 입지 축소와 글로벌 의약품의 대규모 특허 만료 시점이 맞물린 지금이 바로 ‘바이오 골든타임’이라는 것이다.
그는 “단일도시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인천을 글로벌 신약 개발의 산실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인천 소재 앵커 기업(특정 산업이나 지역 경제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핵심 기업)들이 이미 잘하는 바이오시밀러(복제약)에 집중한다면, 인천에서는 신약을 개발할 수 있는 최적의 바이오 환경 조성에 집중하려고 한다”며 “제약을 만드는 도시에서 복제약도, 신약도 모두 잘 만드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장 후보(사진=최희재 기자)
박 의원은 바이오 산업 7대 혁신 공약으로 △기술 혁신(한국바이오과학기술원 설립) △창업 및 투자 혁신(1500억 규모 바이오펀드 조성, K바이오랩허브 운영) △환경 혁신(국제 기준 시험 분석 및 인증기관 집중 배치) △생태계 혁신(인천산단 내 바이오 부품·장비 국산화 거점 조성) △거버넌스 혁신(인천 바이오 얼라이언스) △산학협력 혁신(공공의대 유치 및 임상연구 선순환 체계 구축) △글로벌 혁신(인천바이오엑스포 개최)을 꼽았다.
바이오 산업 육성과 혁신의 목표에 대해선 “결국 일자리”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복제약 생산은 매출 10억당 고용 1명에 불과하다”며 신약 중심의 미래 바이오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장 후보(사진=박찬대의원실 제공)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제시한 ‘K바이오 의약, 글로벌 5대 강국’의 꿈, 박찬대의 바이오 7대 공약으로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기자회견 이후 백브리핑에서 박 의원은 한국바이오과학기술원(한국과기원) 설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전했다. 박 의원은 “한국과기원은 복제약 생산에서 신약 개발로 바이오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핵심 기관”이라며 “만들어진다면 바이오클러스터가 활성화되고 R&D를 비롯한 바이오테크기업이 몰려들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인천이 가지고 있는 바이오 강점을 한 단계만 살리면 도시의 경쟁력을 뛰어넘어 대한민국의 경쟁력으로, 세계를 선두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며 “송도가 바이오의 메카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