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신규 원전·인프라' 맞손…정상회담 계기 MOU 12건 체결

정치

뉴스1,

2026년 4월 22일, 오후 08:45

이재명 대통령과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이 22일(현지시간) 하노이 주석궁 대정원에서 국빈 방문 공식환영식을 하고 있다. 2026.4.22 © 뉴스1 이재명 기자

한국과 베트남 양국 정부가 22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과 또 럼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을 계기로 원전과 전력 인프라 분야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양국 정부는 이날 원전·전력인프라 분야 협력 등 총 12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국은 원전 개발 협력 가능성 및 원전 프로젝트 금융 협력 가능성 검토 MOU를 맺고 베트남 신규 원전 건설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우리 기업의 신규 원전 확보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베트남 측 대규모 금융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지원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베트남 원전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양국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

해당 MOU에는 한국전력공사·한국수출입은행·한국전력공사·한국수출입은행·한국무역보험공사와 베트남 국가산업에너지공사가 참여했다.

전력 인프라 분야 협력 MOU도 신규로 체결됐다. 재생에너지·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발전 인프라와 전력망 현대화·디지털화 공동 연구를 통해 베트남 재생에너지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 여기에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을 모색하자는 내용이다.

이와 함께 양국 정부는 한국 식품·바이오 분야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식품·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 안정성 협력 MOU'를 맺고 한국 기업의 신속 허가 지위 획득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바이오·에너지·인공지능(AI)·반도체 등 중점 협력분야 연구 과제 추진을 위한 '과학기술혁신 협력 마스터플랜 프레임워크'도 체결했다.

양국 문화·관광 분야 실질 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2026~2030 문화협력 MOU'도 맺었다.

이밖에 양국은 △경호안전 협력 △디지털 협력 △지삭재산 협력 △물 안보 협력 △동물 위생 및 검역 협력 △수중 문화유산 교류 협력 MOU를 함께 체결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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