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인스타그램 갈무리)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베트남의 히딩크'로 불리는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을 만나 감사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고 "박 전 감독은 베트남 국민들에게 전설로 불린다"며 "그 바통을 이어받아 새로운 도전에 나선 김상식 감독 역시 좋은 성과를 만들어가길 응원한다"고 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날 한-베트남 정상회담 이후 열린 국빈만찬장에서 이뤄졌다. 이 대통령은 박 전 감독과 김상식 감독을 함께 언급하며, 축구를 매개로 이어진 양국 관계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두 분과 이야기를 나누며 축구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사람과 사람, 나라와 나라를 이어주는 가교라는 점을 다시 느꼈다"며 "그라운드 위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을 굳건히 다져주셔서 진심으로 고맙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하노이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서도 축구를 매개로 한 양국의 공감대를 언급했다. 간담회에는 김상식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도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베트남은 닮은 점이 많다"며 "베트남 국민들도 우리 한국사람처럼 축구를 정말로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에서 축구가 '킹 스포츠'라던데 그러면 김상식 감독도 '킹의 킹' 아니겠느냐"며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베트남 대표팀이 2027년 아시안컵 예선에서 승리하며 동남아 최초로 13연승을 기록했다고 들었다고 한다. 축하드린다"고 덧붙였다.
immun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