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베트남 국회의장 면담…"한국기업 경영활동 지원 부탁"

정치

뉴스1,

2026년 4월 23일, 오후 02:33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하노이 국회에서 쩐 타인 먼 국회의장과 면담을 하기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4.23 © 뉴스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베트남 권력 서열 3위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을 만나 "베트남 내 우리 국민의 권익 증진과 한국 기업들의 경영활동 개선을 위해서도 국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20분 베트남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쩐 타인 먼 국회의장과의 면담에서 "양국 협력이 제도적으로 뒷받침될 수 있도록 의회 간의 교류도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1992년 수교 당시에 비해 현재 양국 간 교역액이 190배, 인적 교류는 2400배 증가했다면서 "국회가 양국 관계 발전을 일관되게 지원해 준 덕분이다"고 평가했다.

또 "베트남의 '2030년 중고소득국가 도약'과 '2045년 고소득선진국 진입' 목표를 지지한다"며 "그 과정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협력 파트너로 그 여정을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대통령님께서 취임하신 이후 최초로 베트남 방문이자, 베트남 제16기 국회가 국가 지도진을 정비한 이후 이뤄진 국빈 방문"이라며"이는 한국과의 관계를 특별히 중시하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진 데 이어, 이날도 베트남 신(新) 지도부와의 관계 다지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엔베트남 권력 서열 2위 레 민 흥 총리와도 면담을 진행했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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