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찬대 민주당 의원,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이 인천 계양 굴현역 차량기지에서 환경정비를 하고 있다. 26.04.24 © 뉴스1 남해인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당 인천시장 후보인 박찬대 의원, 인천 계양을에 전략 공천된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과 함께 인천 계양을 찾았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귤현역 차량사업소에서 인천지하철 차량기지 환경정비 체험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을 흘리는 노동자들의 삶을 부대끼며 보살피는 게 정치의 영역이라 생각하며 애환을 잠깐이나마 느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박 의원, 김 전 대변인과 이날 오전 5시 30분쯤부터 차량기지에서 현장 노동자들과 함께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열차 내부 청소를 진행했다.
정 대표는 청소 중 박 의원과 김 전 대변인을 향해 "내가 밀어줄게"라고 농담을 했고, 박 의원도 "우리 후보 두 사람을 밀어주네"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였다.
박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원내대표를 지냈고, 김 전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복심이라 불리는 친이재명(친명) 핵심 인사들이다.
현장 노동자들은 정 대표에게 지하철 무임승차, 정년 연장 등 현안을 얘기하기도 했다.
정 대표는 "청소노동자의 삶뿐만 아니라 적자 운행을 한다는데 잘 살펴 지하철이 차질 없이 가도록 하겠다"며 "정년 연장은 국가적 과제다. 이재명 정부의 약속이 지켜지도록, 머지않은 시간 안에 해결하도록 국회에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 의원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하고 노력하는 분들을 세심하게 살피는 게 주권자인 국민이 원하는 민생 행정"이라고 했고, 김 전 대변인은 "열심히 일하고 땀 흘린 만큼 대가를 가져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정치인의 역할"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이후 한국가스공사 인천 LNG 생산기지를 찾아 산업통상부 등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중동전쟁에 따른 공급 차질 등 상황을 살폈다.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과거 정부에서 해외 지원개발을 실패한 사례 때문에 투자가 많이 위축된 게 사실"이라며 "중동 위기를 겪고 당정이 협의해 해외 유전개발, 가스 참여 문제에 대해 다시 살펴보고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rma1921kr@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