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과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2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6.4.22 © 뉴스1 김성진 기자
6·3 지방선거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지지율이 서울 모든 지역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20~21일 서울 거주 18세 이상 802명으로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정원오 후보를 지지하는 응답자가 49.7%로, 오세훈 후보를 지지하는 응답자가 35.9%로 조사됐다.
정 후보는 특히 서울 모든 지역에서 오 후보보다 지지율이 높았다.
성동구가 포함된 서울 동북부(강북·도봉·노원·성북·동대문·중랑·성동·광진구)에서는 정 후보 54.2%, 오 후보 32%로 22.2%p(포인트) 차이가 나며 가장 격차가 컸다. 정 후보는 3선 성동구청장 출신이다.
서남부(강서·양천·영등포·동작·구로·금천·관악구)에서는 정 후보 48.9%, 오 후보 35.7%로 13.2%p 차이였다.
강남 3구가 포함된 동남부와 서북부는 비교적 두 후보 간 격차가 작았다.
동남부(서초·강남·송파·강동구)에서는 정 후보 48.8%, 오 후보 41.4%로 7.4%p 차이였고, 서북부(은평·종로·서대문·중·마포·용산구)도 정 후보 44%, 오 후보 36.6%로 7.4%p 격차였다.
연령별로는 50대의 정 후보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오 후보는 10·20대에서만 정 후보보다 지지율이 높았다.
50대에서는 정 후보 62.3%·오 후보 24.2%, 40대는 정 후보 53.3%·오 후보 34.0%, 60대는 정 후보 52.9%·오 후보 34.5%였다.
30대는 정 후보 50.4%·오 후보 37.3%, 70대 이상은 정 후보 49.5%·오 후보 38.5%였다. 10·20대(18~29세)에서 오 후보는 47.5%로 정 후보(29.6%)를 유일하게 앞섰다.
해당 조사에서 민주당을 지지하는 응답자는 49.6%였고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응답자는 33.8%였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왼쪽)와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연석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6.4.23 © 뉴스1 구윤성 기자
지방선거를 40일 앞둔 24일 두 후보는 서울에서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성동구청장을 지낸 정원오 후보는 이날 오후 성동구에 위치한 사회적 협동조합 매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도 동행할 전망이다.
해당 매장은 청각장애인이 만드는 수제화 판매 현장으로 정 후보는 정청래 대표와 함께 판매 체험 행사에 참여하며 지역 민심을 다질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공사현장에서 건설 공사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 2026.4.24 © 뉴스1 김민지 기자
현직 서울시장인 오세훈 후보는 이날 오전 광화문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현장을 찾아 풍수해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오 후보는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의 전체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지상·지하 공사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오는 27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스트레이트뉴스·조원씨앤아이 조사는 무선 전화 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6.3%,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5%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zionwkd@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