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24일(현지시간) 친교일정으로 베트남 탕롱 황성를 방문해 전통공연을 관람하며 박수 치고 있다. 2026.4.24 © 뉴스1 이재명 기자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24일(현지시간)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 부부와 마지막 공식일정으로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베트남의 문화 유산 호찌민 소재 탕롱황성을 방문했다. 럼 서기장 부부는 친교 장소에 미리 도착해 이 대통령 부부를 직접 맞이했다.
탕롱황성은 베트남 천년 왕조를 거치며 중국과 프랑스 등 다양한 건축양식이 혼합된 유적이다. 베트남의 정치적 중심지이자 2010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명소이다.
이 대통령은 붉은색과 푸른색 흰색이 교차된 태극 문양 타이를 맸고, 김혜경 여사는 정갈한 흰색 투피스 차림으로 럼 서기장 부부의 안내를 받으며 탕롱황성에 입장했다.
한-베트남 정상 부부는 유물전시장에 전시된 전통 유물들을 살펴보고 황성 관계자의 설명을 청취했다. 이어 럼 서기장과 경천궁 뒤뜰로 이동해 베트남 전통 사자춤 공연단 등의 무대를 함께 관람하며 친교를 다졌다.
공연이 종료된 후에는 양 정상 부부가 함께 기념사진도 촬영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럼 서기장 부부와 긴 시간 환담을 나누며 짧은 만남에 아쉬움을 표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 정상은 긴 시간 악수를 끝으로 친교 일정을 마무리했고, 럼 서기장은 이 대통령 부부가 탑승한 차량을 배웅하며 예우했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은 "이번 친교 일정은 지난해 또 럼 당서기장이 한국에 왔을 때 우리가 보여준 각별한 환대에 따른 답례 차원에서 베트남 측이 성의를 담아 매우 세심히 준비했다고 한다"며 "양 정상 간 우의와 유대가 더욱 깊어지는 계기"라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 김혜경 여사와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 응오 프엉 리 여사가 24일(현지시간) 친교일정으로 베트남 탕롱 황성를 방문해 시찰하고 있다. 2026.4.24 © 뉴스1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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