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비이재명계 모임인 ‘원칙과 상식’ 의원들이 10일 국회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원욱, 김종민, 조응천 의원.(사진=연합뉴스)
그는 이어 “말로만 민생을 떠들어 대는 거대 양당이 싸우는 동안 1400만 경기 도민은 ‘서울을 감싸는 계란 흰자’의 삶을 강요당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의원도 해봤고, 보수 정권에서 역할도 했다”며 “그래서 무엇이 문제이고, 어디서 막히는지, 왜 바뀌지 않는지 잘 안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또 “조응천이 경기도지사에 출마한다”며 “저 조응천이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전 의원은 박근혜 청와대 시절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낸 뒤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경기 남양주갑에서 재선을 지냈다.
그는 친명계(親이재명)와 대립하다 22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을 탈당해 개혁신당에 합류했다. 이후 개혁신당 소속으로 경기 남양주갑에 출마해 낙선한 바 있다.
조 전 의원의 출마로 경기지사 선거는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과 3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이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개혁신당과 국민의힘 간 연대 가능성도 제기된다. 앞서 송석준 의원은 지난 23일 “조 전 의원이 보수 연대에 관심이 있다고 했다”며 “이준석 대표와도 공감을 많이 하고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