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오세훈, 윤석열에 아부"…서울시장 선거 공방 격화

정치

뉴스1,

2026년 4월 27일, 오후 08:17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뉴스1 이광호 기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27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겨냥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입에 침이 마르도록 아부했다"며 "스스로를 돌아보라"고 비판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오 시장의 발언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오 시장은 정 후보가 이재명 대통령의 뜻을 거스르기 어려울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정 후보는 "나라가 어려워질 때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며 "지금 와서는 일을 하고 있는 대통령을 향해 공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 시장이 '무너지는 나라를 구하기 위해 대통령의 폭주를 막아야 한다'고 유세했는데, 정작 상황이 심각할 때는 침묵했다"며 "지금은 오히려 정상화 과정에서 반대로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 시장의 사업 중 △한강버스 △감사의정원 △종묘 앞 세운지구 개발 등을 직접 거론하며 "시민들께 세금을 아까운 행정을 했는데, 그런 무능한 행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정 후보는 당선 시 우선 과제로 '시정 철학 전환'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현재 시정은 시장 중심의 철학에 치우쳐 있다"며 "방향을 전환해야 조직이 함께 움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울시장으로서 국무회의에 최대한 배석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국무회의는 주요 현안을 대통령과 각 부처 장관에게 보고할 수 있는 기회"라며 "그것을 100%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grow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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