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왼쪽) 전 의원.(사진=연합뉴스)
민주당은 전날 이병진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재선거가 열리는 평택 을 재선거에 김 후보를 공천했다. 김 후보는 2014년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소속으로 경기 수원시 병에서 당선된 보수정당 출신이다. 지난해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지지를 선언하며 민주당에 입당했다.
김 후보 공천에 혁신당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조국 혁신당 대표도 평택 을에 출마했는데 혁신당은 조 대표의 국회 복귀에 당운을 걸고 있기 때문이다. 김 후보는 이런 상황에 “만만치 않은 싸움이 될 텐데 나 또한 제1당이자 집권 여당의 후보이기 때문에 그렇게 호락호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특히 김 후보는 2019년 이른바 조국 사태 당시 보수 정치인으로서 조 대표 일가를 둘러싼 의혹을 적극적으로 공격했기 때문에 혁신당은 김 후보의 과거 언행을 두고 그를 공격하고 있다. 이에 김 후보는 “누가 봐도 충분히 문제를 지적할 수밖에 없는, 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며 “이른바 조국 사모펀드 관련해서 얘기하면 할수록 조국 후보에게 불리해질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김 후보는 혁신당 등과의 단일화 등 선거 연대 가능성에 “지금은 각자 열심히 주민에게 자신을 소개하고 설명해 드리고 적절한 시점이 됐을 때 정말로 국민의힘 등이 승리할 가능성이 꽤 보인다면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해 볼 수 있겠다”며 “나는 열려 있지만 다만 그게 주 목적이 돼서 처음부터 논의할 상황은 전혀 아니다”고 거리를 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