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용꿈 꾸는 사람끼리 피도 눈물도…정청래, 조국 날리려 김용남 배치"

정치

뉴스1,

2026년 4월 28일, 오전 11:09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3월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2026.3.1 © 뉴스1 이재명 기자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경기 평택을 재보궐 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김용남 전 의원이 전략 공천된 건 정청래 대표의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에 대한 견제 차원이라며 양당 틈새 벌리기에 나섰다.

천 의원은 28일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에서 김용남 전 의원 공천에 대해 "대선후보끼리, 용꿈 꾸는 사람끼리는 피도 눈물도 없구나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즉 "정청래 대표도 용꿈을 꾸는 사람이기에 이번 기회에 조국이 낙선하면 대선후보에서 탈락하지 않겠냐고 보고 (평택을에) 공천했다"는 것.

이어 "정청래 대표가 조국혁신당과 합당론을 띄운 뒤 조국혁신당은 독자성을 상실하는 등 급격히 무너졌기에 정치 도의상 조국 대표가 출마하는 평택을 정도는 위자료 성격에서 공천 안 할 것으로 본 제가 너무 순진했다"고 말했다.

또 천 의원은 "뉴이재명인 김용남 전 의원은 조국 대표와 단일화 안 할 것"이라며 그 이유는 "단일화로 조국 대표가 당선되는 건 친문, 친청, 넓게 보면 김어준 세력을 도와주는 일이기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도 그다지 바라지 않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김용남 전 의원도 단일화하지 않아 조국 대표를 떨어뜨리고 본인도 떨어지면 금융 관련 기관장이라도 갈 수 있다"는 점도 추가했다.

이에 천 의원은 "저는 (조국 공격수로 유명했던) 김용남 전 의원 공천은 '조국 대표와 단일화 없다' '이번 기회에 조 대표를 대선후보에서 떨어뜨리겠다'는 생각으로 읽었다"며 조국 맞춤형 자객공천이라고 주장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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